1인당 1000만원 비과세
신협중앙회의 ‘착한 배당’이 금융권에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신협은 지난해 전국 조합 결산 결과, 총 1333억 원을 조합원의 출자금 배당수익으로 돌려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전국 신협의 당기순이익 2920억 원의 45.6%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국 평균배당률은 4.66%였다. 신협은 1월과 2월 조합원 총회를 통해 배당률을 확정하고, 2월에 배당급 지급을 마무리했다.
신협 평균배당률은 지난해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연평균 금리(3.99%)보다 0.67%포인트 높은 것으로 특히 배당금은 1인당 10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도 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