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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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의 적수는 없었다. FC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으로 2골을 올린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5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2골을 추가한 메시는 2011∼2012 UEFA 챔스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종전 최고 기록은 AC밀란의 호세 알타파니가 1962∼1963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작성한 14골이다. 메시는 팀의 4강 진출로 최소 2경기 이상 뛸 수 있어 최다골 신기록 작성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누캄프에서 열린 2011∼2012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AC밀란을 3-1로 제압하고 1,2차전 합계 1승1무(3-1)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AC밀란은 지난 달 29일 열린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무득점으로 막아내며 선전했으나 결국 바르셀로나의 벽을 무너뜨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승패는 페널티킥으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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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