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한화 대표선수로 참가한 박찬호가 팬과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화용 기자
광고 로드중
“와! 우리 학교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
한 성균관대 재학생이 감탄사를 내뱉으면서 얼른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열심히 사인하고 있는 한 선수의 모습을 화면에 담기 시작했다. 한화 박찬호(39)였다.
3일 오후 3시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현장은 아침 일찍부터 전국 곳곳에서 모여든 팬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찬호와 김병현(33·넥센), 그리고 이승엽(36·삼성)까지 한국야구 불세출의 스타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덕분이다. 곳곳에서 “박찬호 면도하고 왔네!”, “야, 반대쪽 끝에 김병현도 있어!”, “이승엽 실제로 처음 보는데 실물이 훨씬 멋있다!” 등등 끊임없이 함성이 터졌다.
광고 로드중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