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인천 재정문제에 성적도 하위권…마음고생 심해
“끊었던 담배까지 다시 피우고 있어요.”
인천 허정무 감독(사진)은 1일 경남과의 K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담배 얘기를 꺼냈다. 허 감독은 “나도 모르게 담배에 손이 간다”고 했다. 팀이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어 마음고생이 심한 탓이다. 허 감독은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인데 구단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마음이 무겁다. 대표팀은 스스로에 대한 스트레스만 받으면 그만인데, 클럽에서는 신경 쓰지 않아야 할 것들까지 고민을 하게 돼 속상하다”고 했다.
광고 로드중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