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원생들 서울시정 견학… “미국선 상상하기 힘든 서비스”
지난달 27일 제러드 베시어 씨(오른쪽)가 상담원이 외국인을 상대로 상담하는 내용을 함께 듣고 있다. 서울시 제공
이날 다산콜센터에서 24시간 상담이 이뤄진다는 얘기를 듣고 베시어 씨는 “오후 5시면 모든 것이 끝나 아침까지 기다려야 하는 미국에서 이런 서비스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음식점을 개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는 시민에게 교육일정을 안내해주는 친절함은 전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정확한 답을 해주기 어려워도 시민들이 어딘가 묻거나 호소할 곳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시민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체험은 시가 2010년부터 대학원생과 교수들을 초청해 시정 성과에 대한 국제적 교류를 시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서울필드트립(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베시어 씨가 속한 캘리포니아주립대를 비롯해 센트럴미시간대, 플로리다국제대 행정대학원 소속 학생 20명과 교수 4명은 시의 △복지 △교통 △환경 △전자정부 등 9개 분야 정책에 대해 강의를 듣고 다산콜센터 서울교통센터 등 8곳의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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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