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정부 조사심의관→공직기강비서관→전해철-이호철2008년 이인규→이강덕→정동기… 이영호 비선보고 의혹2010년 류충렬→장석명→권재진… 野“또다른 라인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당시에 이뤄졌던 것은 ‘공식 감찰’이라고 주장했다. 조사심의관실에서 올린 동향 보고가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과 민정수석비서관(전해철, 이호철) 등 정식 보고라인을 통해 합법적으로 윗선으로 올라갔다는 것이다.
현 정부 초기인 2008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공식 보고라인은 당시 직책 기준으로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이강덕 공직기강팀장→정동기 민정수석비서관이었다. 하지만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이 불거지면서 세간에서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공식 보고라인 외에 이영호 전 대통령고용노사비서관 등 비선을 통해 보고했다는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