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발견된 인공구조물 중 하나. 평지에 돌을 쌓아 총길이 수백m의 범고래 모양 둔덕을 만들었다. 사진 출처 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이번에 발견된 둔덕들은 나스카 라인과는 달리 돌을 쌓아올려 만든 것으로 범고래, 오리 같은 동물 모양을 형상화했다. 길이 수백 m의 대형둔덕 4개와 수m 짜리 소형 여러 개가 발견됐는데 가장 큰 것은 길이 400m에 달한다. 돌기둥, 고대 도자기 등 유물들도 모든 둔덕에서 발견됐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미주리대 로버트 벤퍼 명예교수는 이 둔덕들이 고대 천문학자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 제사장의 지시 아래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