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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EO-일반인 설문조사 “사회갈등-인구변화가 미래 최대 위험요인”

입력 | 2012-04-02 03:00:00


일반인과 기업인들은 사회갈등 심화와 인구구조 변화가 미래 사회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일 “올해 9월 발표할 중장기 보고서 작성을 위해 기업인 최고경영자(CEO) 268명과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국가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대비해야 하는 위험 요인으로 일반인과 기업인 모두가 ‘소득 양극화 및 사회계층 간 갈등 심화’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꼽았다. 또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로는 기업인과 일반인 모두가 ‘공정한 경쟁과 기회의 보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일반인은 기후변화와 삶의 질, 여가문화에 대한 가치 증대를, 기업인은 세계 경제 불안정성 증대와 기술변화의 가속화를 그 다음 순위로 뒀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