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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 LTE 전국서비스 시작

입력 | 2012-04-02 03:00:00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이달부터 전국에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1일 전국 84개 시와 울릉도, 마라도 등 주요 도서지역, 설악산 등 국립공원 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LTE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또 이달 KTX와 고속도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건물 안이나 지하 등 무선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도 약 100만 개의 중계기를 설치해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의 LTE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약 170만 명이다.

SK텔레콤 측은 “전국망 구축으로 가입자의 95%가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콘텐츠와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에게 연말까지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T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T 프리미엄에서 주문형비디오(VOD) 방식의 영화, 드라마와 고화질(HD) 게임, 최신 애플리케이션, e북, 만화 등 80여 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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