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의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인 ‘Sh’는 영문 명칭인 ‘Su Hyup’의 약칭으로, 바다(Sea)와 인간(Human)의 공존을 상징한다. 바다의 청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묻어나도록 글자체와 색상에도 신경을 썼다.
CI의 배경 색은 전통적인 수협의 로고 색상인 청색으로 해 어업인의 삶의 터전인 푸른바다를 상징했다. 이는 세계 일류 수산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수협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수협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수협 브랜드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CI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신규 지점부터 CI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이른 시일 안에 모든 지점에서 새로운 CI를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