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 70년대: 어업의 기반을 닦다
수협은 1963년 산업은행과 농협중앙회의 수산 관련 자금을 인수해 여신업무를 시작했다. 한일 협정에 따른 대일 청구권자금이 수산업에 투입되면서 1965년에는 어업용 유류 직배사업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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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 90년대: 성장의 열매를 나누다
1980년대 수협은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도 점차 현대화했다. 대표적인 예가 1981년 시작된 서울지역 고객 자동이체 서비스. 이후 수협은 중앙회 국고대리점 업무, 예금 온라인 업무, 신탁업무 등을 전산화했다.
1986년 수출은 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1990년대는 자립경영을 위한 ‘대약진 운동’이 펼쳐졌다. ‘3조 원 자체자금 조성운동’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1992년에 달성했다. 어업인을 위한 영어자금 공급도 1995년부터 매년 1000억 원씩 증가해 1998년에는 수협사상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규모의 자금이 공급됐다.
○ 2000년대∼현재: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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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는 수협의 지도사업과 경제사업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의 수산물가공처리공장인 인천가공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