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말레이시아 매장에서 현지 고객들이 더페이스샵 모델 김현중의 아시아 투어를 기념해 만든 사진판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제공
2005년 차석용 부회장 취임 이후 LG생활건강은 여러 차례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며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차 부회장 취임 이후 LG생활건강의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005년 3분기 이후 26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28분기 연속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도 연간 매출 3조4524억 원, 영업이익 4008억 원을 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각각 22.1%, 15.6% 성장했다. 차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2년에는 지금까지 다져온 사업역량 위에 미래 성장의 추가 동력을 확보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화장품시장 1등을 위한 다양한 시도 △생활용품사업 부동의 1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새 영역 개척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한 1등 음료사업 도약 가속화 △현실적이고 실속 있는 세계화 전략의 체계적 전개 등의 사업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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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올해를 화장품 사업의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양적 확대보다 질적인 성장을 위해 브랜드와 유통망 등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