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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황제의 귀환…부활 신호탄?

입력 | 2012-03-27 03:00:00


황제의 귀환이었다. 타이거 우즈가 26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미국 프로골프(PGA)투어에서 30개월 만에 다시 트로피를 안았다. 성 추문과 부상 등이 겹치며 끝 모를 추락을 거듭했던 우즈. 하지만 건재를 과시한 이번 우승은 부활의 신호탄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팬들의 시선이 우즈에게 집중되고 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