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 왕자’ 이용대(앞)가 23일 012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2일째 남자 일반부 B조 삼성전기-던롭의 대결에서 김사랑(뒤)과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해 이치훈-류동민을 상대하고 있다. 사진 제공|당진시청
■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 2일째
김사랑과 한조로 남자복식 가볍게 첫승
여자단식 국가대표 성지현도 몸풀 듯 V
‘윙크 왕자’ 이용대(24·삼성전기)가 2012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첫 번째 출격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여자 대학부에서는 대회 5연패를 노리는 한체대가 한국국제대를 3-0으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국가대표 성지현(세계랭킹 12위·한체대)은 첫 번째 단식에서 정구희(한국국제대)를 세트스코어 2-0(21-9 21-8)으로 따돌렸다. 국가대표팀 성한국 감독의 딸인 성지현은 1996애틀랜타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방수현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꼽힌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를 제패한 당진시청과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한 삼성전기는 각각 고양시청과 강화군청을 누르고 나란히 대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