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PO 삼성생명에 3승 1패
신한은행은 20일 안산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4-68로 승리해 챔피언 결정전(5전 3선승제)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은 먼저 2승을 거둔 뒤 3차전에서 삼성생명에 일격을 당했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4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기 싸움에서 밀리지 말고 상대방이 한 만큼 되갚아주라’고 했다. 오늘 안방에서 4강 플레이오프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하은주는 “플레이오프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얻은 자신감은 챔피언 결정전을 앞둔 지금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KDB생명과 국민은행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26일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안산=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