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男 1위 정진혁 “지나치게 몸 사린 레이스 아쉬워”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좋은 경험을 한 셈 치겠다.”
정진혁은 목표 기록 달성에 실패한 원인으로 ‘지나치게 몸을 사린 레이스’를 꼽았다. 그는 15km 지점부터 구간별 목표 시간에 조금씩 뒤졌고 20km 이후로도 이를 만회하는 데 실패하면서 심리적으로도 흔들렸다. 그는 “처음부터 선두권에 붙어 뛰었다면 좀 더 나은 기록이 나왔을 것 같다”고 했다. 정진혁은 “훈련을 열심히 했고 몸 상태도 아주 좋았다. 날씨도 좋았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모르겠다. 철저하게 분석해 런던 올림픽에 대비하겠다”고 했다.
▼ 국내 女 1위 김성은 “다리근육 경직 고통… 완주 만족” ▼
“무난한 레이스를 펼친 데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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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출전을 앞둔 김성은은 “올림픽 때까지는 대회 출전을 자제하겠다. 개인 훈련을 통해 레이스 막판까지 스피드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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