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냐세크 총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분교 설립 계획을 밝혔다.
―브르노국립음대의 한국 진출은 언제부터 추진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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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일정을 소개해 달라.
“글로벌대 캠퍼스 시설이 너무 좋아 학교 일부를 임대해주면 당장이라도 개교 준비에 들어갈 수 있다. 공연장과 예술대가 함께 들어설 인천아트센터가 2015년 준공되기 때문에 글로벌대 캠퍼스와 같은 시설을 임시로 사용하다 인천아트센터에 입주할 계획이다.”
―한국 분교는 어떻게 운영되나.
“클래식뿐만 아니라 실용음악, 연극, 무용 등 여러 예술학과를 개설하게 된다. 체코 본교의 커리큘럼과 교수진, 기자재를 지원하게 되며 한국 분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최소 1년간 본교에서 교환 수업을 받게 될 것이다. 등록금은 한국 예술대보다 저렴한 연간 500만 원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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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