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스타 뷰티] 신입생의 워너비 메이크업, ‘열여덞 열아홉’ 백진희의 러블리 메이크업 엿보기

3월, 개강을 앞둔 새내기라면 영화 ‘열여덞 열아홉’시사회의 백진희 메이크업을 눈여겨보자. 부담스럽지 않은 러블리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화장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가 따라하기 좋다.

백진희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바이라 길경아 부원장은 “깨끗한 피부 표현과 생기 있는 입술, 또렷하고 깊이 있는 아이 메이크업 이 3가지만 잘 활용해도 러블리한 새내기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BASE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위해 기초 단계에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 후, 프라이머로 피부결을 정돈한다. 컨실러를 브러시에 묻혀 잡티를 얇게 커버한 후, BB크림 또는 파운데이션 소량을 두드려 바른다.

EYE
밝은 색감의 베이스 섀도로 눈두덩을 보정한 후, 눈의 가장 안쪽 라인을 따라 포인트 섀도를 바른다. 홑꺼풀일 경우 브러시를 이용해 바깥으로 그라데이션 하면 그윽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눈 앞머리 언더부분에 화이트 섀도를 발라 화사한 느낌을 더한다.
아이라인의 번짐을 방지하기 위해 눈 앞머리 2~3mm는 펜슬타입, 눈꼬리는 붓펜 타입 라이너로 마무리하면 좋다.


CHEEK & HIGHLIGHT
애플존을 중심으로 블러셔를 그라데이션한다. 하이라이터로 T존과 U존을 가볍게 쓸어내린 후, 여분의 하이라이터를 블러셔 위에 살짝 덮어주면 윤기나는 볼을 연출할 수 있다.

LIP
브러시를 이용해 립스틱을 부드럽게 발라준다.


PRO’S TIP  메이크업 초보를 위한 전문가 팁

1. 초보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실내의 누런 조명이나 어두운 곳에서 화장을 하는 경우에요. 색감이 눈에 보이지 않아 화장이 두꺼워지고, 햇빛 아래에서 파운데이션이 뭉쳐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적절한 양을 조절할 수 있기 전까지는 어두운 곳에서 화장하는 것을 피하세요!

2. 다크스팟의 흔적을 파운데이션으로 모두 커버하려고 하지마세요. 지나치게 무겁고 탁한 느낌이 나기 쉽습니다. 부분적인 자국은 컨실러를 사용해서 메우고 베이스는 작은 콩알만큼 덜어 스펀지나 브러쉬로 얇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아이라인이 쉽게 번지는 눈이라면 앞쪽은 펜슬, 뒤쪽은 붓펜 라이너를 사용해 보세요. 눈꼬리 뒤쪽으로 번지는 라인은 면봉 솜을 납작하게 눌러서 닦아주세요.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이지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kylove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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