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젊은 남녀 사이에 고성과 막말이 오고 가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영상 속 남녀는 지하철 안에서 고성과 막말, 욕설을 주고받다 주먹다짐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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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남성에게 지하철에서 내리라고 소리를 질렀고, 남성은 욕설로 받아치며 함께 내리자고 맞섰다. 화가 난 남성이 여성의 손을 잡고 어깨를 밀치자 여성은 남성의 뺨을 때렸다. 이에 남자는 여성의 얼굴로 주먹을 휘둘렀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주변 남성들이 두 남녀를 말리지만 화가 난 여성은 남자를 발로 찼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싸움을 말리던 한 남성이 머리채를 잡히기도 했다. 동영상은 혼란스러운 지하철 안 풍경을 보여주며 끝난다.
영상을 촬영한 누리꾼은 주변 승객들이 말리면서 싸움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