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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김태호 “문재인과 안 붙는다”

입력 | 2012-02-15 03:00:00

지역구 부산 이동說 부인




부산 사상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의 대항마로 거론돼 왔던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의원이 일제히 부산 사상 차출설을 일축했다.

14일 홍 전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어제 기자들과 식사를 하면서 부산 사상을 비롯한 ‘낙동강 벨트’를 걱정하는 말을 했을 뿐…. 마치 제가 지역구를 옮겨 (사상에) 출마할 의사가 있는 것처럼 보도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동대문을 재출마 여부만 당에서 전략적으로 조속히 결정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해시민께 분명히 말씀드린다. 지난해 4월 보궐선거 때 이곳 김해를 제2의 고향으로 삼으며 뼈를 묻겠다고 다짐했다”며 부산 사상 출마설을 일축했다.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