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사진= 21CN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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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로 인해 국내에서 ‘여신’이라 불리고 있는 중국배우 탕웨이가 현빈에 대해 언급해 국내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탕웨이는 베이징에서 영화 ‘만추’의 개봉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언론매체들은 탕웨이가 현빈과 열애설이 있었던 만큼 그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탕웨이 “영화 키스신 촬영 당시 현빈과 지쳐…”
중국 언론은 “한국에서 유명한 배우 현빈과 호흡은 잘 맞았나”라는 질문에 그녀는 “처음에 그를 만났을 때 그는 모자를 쓰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래서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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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탕웨이는 “현빈은 평소에 너무 멋있는 척 하는 경향이 있다”며 “나는 그의 이런 외향적 틀을 벗겨주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탕웨이는 영화 ‘만추’ 키스신 비하인드를 꺼내놨다.
그녀는 “갑자기 감독님이 없던 키스신 장면을 추가했다. 그는 두 남녀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후 우리는 계속 키스신을 찍을 수 밖에 없었고, 결국 계속되는 키스신에 우리는 지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인터뷰 기사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현빈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현빈은 멋있으니 멋있는 척 해도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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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국내에서 개봉됐던 영화 ‘만추’는 오는 3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giyomi_hyesh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