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채널 관련 트위터 글 등에 유감 표명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조재현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이유로든 상처를 주는 건 나쁩니다"라며 공 씨의 최근 처사를 비판했다.
그는 공 씨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종편채널인 TV조선이 부분 투자자로 참여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문제 삼았다. 또 지난해 피겨 여왕 김연아와 가수 인순이가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두고 비판한 내용 등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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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공 씨가 이런저런 논란 끝에 지난 8일 트위터 활동을 잠시 중단하면서 '자살하는 연예인들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기심의 최첨단을 달린다'고 꼬집었다.
이에 앞서 공 씨는 지난 6일 "(범죄와의 전쟁) TV조선이 투자했단 말에 급호감 하락 ㅜㅜ"이라는 글을 남겼다가 거센 논란에 직면했다.
그의 글을 보고 일부에서는 '범죄와의 전쟁' 보이콧 움직임을 보인 반면 이현승 감독, 이송희일 감독 등 영화계 인사들은 트위터를 통해 공 씨의 편향성을 비난하고 나섰다.
조재현은 현재 전수일 감독의 '앨 콘도르 빠사(가제)'와 전규환 감독의 '무개' 등 두 편의 독립영화에 노 개런티로 참여하고 있다. 종편채널 JTBC의 드라마 '신드롬'의 주연배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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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