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NBA닷컴
미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4·LA 레이커스)가 그간 우려되어온 손목 부상에서 완쾌됐다고 선언했다.
브라이언트는 8일(이하 현지 시각) 지역지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손목이 다 나았냐는 질문에 "치료됐다(Yes, healed)"라고 답했다.
브라이언트는 시즌 개막 직전인 12월 19일, 오른쪽 손목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 때문에 한동안 슛폼을 바꿨던 브라이언트는 "이제 슛을 쏠때 더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브라이언트는 4일 열렸던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 올시즌 처음으로 손목 테이핑을 하지 않고 출전했다.
하지만 브라이언트는 시즌 전 무릎부상에서 완쾌한 데 이어 손목 부상에서도 벗어남으로써 앞으로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