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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탄광 가스폭발 2명 사망 - 6명 부상

입력 | 2012-02-04 03:00:00


3일 오후 9시 56분경 강원 태백시 장성동 A광업소 갱내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갱내에 있던 광원 8명 중 유모 씨(54)와 조모 씨(56) 등 광원 2명이 숨졌다. 부상을 입은 최모 씨(57) 등 6명은 인근 태백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고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2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경찰서 관계자는 “사고가 난 갱내에서 가스가 분출되고 있어 사고 현장 접근이 쉽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태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