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청소년·노년 위한 특화 요금제PC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앱 출시도LGU+, 게임 75Mbps 속도로 서비스KT, 개인형 클라우드 맞춤형 앱 내놔
단일 이동통신사로서는 세계 세 번째로 LTE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SK텔레콤과 경쟁사 LG유플러스, KT가 LTE 서비스, 콘텐츠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모델들이 SK텔레콤의 파격적인 LTE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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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이동통신업체의 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업체들의 LTE 서비스 및 콘텐츠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월 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LTE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단일 이동통신업체의 LTE 가입자 100만 명 유치는 미국의 버라이존과 일본의 NTT도코모에 이어 3번째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LTE 전국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와 파격적 요금제를 출시한 KT도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통신 업체들은 망 구축과 함께 새 요금제를 출시하는 한편 콘텐츠 서비스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과 클라우드 등 개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고객 끌어 모으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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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은 데이터 통화료 걱정 없이 ‘T스마트러닝’의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멜론의 음악 스트리밍 등 대용량·고화질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데이터 요금을 대폭 할인해주는 ‘LTE 펀 특화 부가 상품’도 2월 중 내놓을 예정이다. 3월에는 만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LTE 골든에이지’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MS오피스, 아래아 한글,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PC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앱’ 서비스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동영상과 네트워크 게임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고화질 영화, 드라마, 음악, 스포츠, 네트워크 게임을 최대 75Mbps 속도로 정보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HD 프리미엄팩’상품을 내놓았다. 월 9000원에 고화질 모바일TV 서비스 U+HDTV와 네트워크 게임 등을 정보이용료 없이 5GB의 용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개인형 미디어 클라우드 ‘U+Box’ 서비스의 콘텐츠 저장기간을 기존 15일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디지털기기에 맞게 자동으로 변환되는 자동 인코딩 속도 및 횟수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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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