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들 이해따라 조직화
제일기획은 2009∼2011년 전국 6개 주요 도시 만 13∼59세 남녀 3800명을 해마다 조사한 결과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불안심리로 소비자들은 계획적인 삶에 회의를 느끼고 이기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단기적인 이익 중심의 게릴라 연대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실제로 ‘성실하게 저축해도 원하는 삶을 보장받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2009년 48.7%에서 2011년 55.7%로 7%포인트 늘어났다. 반면에 ‘예상되는 결과를 꼼꼼히 따져보고 행동한다’라고 답변한 소비자는 2009년 50.3%에서 지난해 47.5%로 줄었다. 어차피 앞날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따져보는 게 무의미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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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