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전주KCC)이 '3점슛 1인자‘ 자리에 올랐다.
전태풍(전주KCC)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컨테스트'에서 이시준(서울삼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은 예선전과 달리 60초 시간제한 없이 두 선수가 서로 반대쪽 방향에서 시작해 교대로 총 25개의 슛을 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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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열린 레전드 올스타전에서 우지원 MBC스포츠해설위원이 공 15개만으로 13점, 문경은 서울SK 감독이 11점을 기록했던 것을 생각하면 레전드들의 슛감각이 놀라운 수준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예선에서 쾌조의 슛감각을 보여준 이시준의 부진이 아쉬웠다.
잠실ㅣ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