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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품달’ 등 밀리언셀러 정은궐 작가
본명·사진 일체 비공개…궁금증만 증폭
“정은궐 작가는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드라마의 인기만큼 동명의 원작 소설을 쓴 정은궐 작가도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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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소설은 지금까지 총 160만 부 이상 팔리며 서점가에서 돌풍을 이르키자 요즘 ‘해품달’ 팬들 사이에서는 “정은궐 작가가 여자이냐, 남자이냐”라는 질문부터 그의 신상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은궐 작가는 30대 후반의 여성으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소설을 쓰고 있다는 사실 외에 알려진 정보가 별로 없다.
그는 2004년 등단 이후 현재까지 구체적인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미스터리 한 인물’이다.
심지어 정 작가의 사진도 공개된 적이 없어 출판계에서는 ‘얼굴 없는’ 작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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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드라마를 통해 원작 소설의 인기가 워낙 높아 서면 인터뷰를 포함해 온갖 인취재 요청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 작가가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며 “2010년 (파란미디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터넷에서 팬들과 대화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