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새 점포 10배-매출 17배로원두 소비 매년 19%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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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1년 전국 커피전문점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커피전문점 수는 전년(8038개) 대비 54% 증가한 1만2381개로 사상 처음으로 1만 개를 돌파했다. 이들 업소의 카드 결제액을 통해 추정한 커피전문점의 매출액도 전년도의 1조5536억 원에 비해 59.7% 늘어난 2조4819억 원으로 처음 2조 원을 넘어섰다. 2006년 당시 커피전문점이 1254개, 이들 점포의 매출액이 1461억 원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5년여 만에 점포 수는 887.3%, 매출액은 1598.8% 늘어난 것이다. 특히 커피전문점들은 기존의 수도권 중심에서 5대 광역시를 발판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일보 DB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
송인광 기자 l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