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설비 교체로 17일“생산 해외 이전 보도는 억측”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설 연휴를 맞아 일제히 휴무에 들어간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21∼26일 6일간 국내 전 공장이 쉰다. 공식 설 연휴기간인 22∼24일 외에도 일부 근무자를 제외하고 토요일인 21일과 휴가 2일을 더해 쉰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21∼25일 5일간 휴무다.
한국GM은 일부 공장이 연휴기간을 이용해 노후설비 교체 및 라인 재정비 작업을 실시하면서 최장 17일간 가동을 중단한다. 공식 휴무일은 20∼25일 6일간이지만 노후설비 교체작업을 실시하는 창원공장은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7일간 휴무에 들어간다. 부평1공장도 라인 재정비를 위해 20∼27일 8일을 쉰다. 창원공장에서는 경차 ‘스파크’를, 부평1공장에서는 중형차 ‘말리부’ 등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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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