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병 효과 가장 클 것”
함지훈(모비스), 김영환(KT), 이광재(동부) 등 상무에서 군 복무중인 ‘병장’들이 내달 3일이면 리그로 복귀한다. 제대병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팀은 어디일까.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동부 강동희 감독은 11일, “모비스는 함지훈이 돌아오면 챔프전에 오를 수 있는 충분한 전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대표 가드 양동근에 특급용병 레더까지 버티고 있어 여기에 함지훈이 가세해 셋이 팀의 중심을 이룬다면 외곽 능력도 올라가면서 무서운 팀이 될 것이란 의미다. 6위 모비스가 오매불망 함지훈의 복귀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 맥이 닿아있다.
“군대가기 바로 전에 모비스하고 플레이오프할 때였을 거야, 아마. 4차전인가? 글쎄, (이)광재가 무득점 게임을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군대가서 실력 늘어와라’ 했잖아.”
원주|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