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상선 “올 컨테이너 320만개 수송”
현대상선은 1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경영전략 회의’에서 올해 320만 개의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송량인 컨테이너 297만 개에서 8% 증가한 수치로 컨테이너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반 바퀴 돌 수 있는 규모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본사 임직원과 해외 주재원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서비스 경쟁력, 마케팅 경쟁력, 원가 경쟁력을 갖춰 해운업계 불황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 농협 3만원대 과일선물세트 판매
농협이 설을 맞아 농협유통센터 매장에서 가격 부담을 줄인 3만 원대 중소(中小)과일 선물세트 5만 상자를 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설에는 대과(大果)가 부족해 현재 대과 세트는 세트당 시중가격이 5만 원 이상이다. 농협의 사과 선물세트는 214∼250g짜리 18개, 배 세트는 430∼500g짜리 14개가 들어있으며, 사과와 배를 섞어 넣은 세트도 준비돼 있다.
■ 인터파크, 미주 현지 직접배송 서비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가 국내 최초로 미주 현지 직접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페이지에서 책을 주문하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물류센터에서 바로 출고돼 미국 전역과 캐나다로 배송된다. 국제 택배로 보내는 것과 비교할 때 63%가량(한 권 기준) 싸다.
■ 애경, 소방서에 샴푸 선물세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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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사진)이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지원기구인 IDP의 ‘글로벌공헌캠페인 리더’로 선정됐다. IDP가 실시하는 글로벌공헌캠페인은 전 세계 절대빈곤 인구 12억 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동제약 측은 “이 회장 외에 일동제약도 SK텔레콤, 인텔, 한국공항공사 등과 함께 ‘기업글로벌공헌캠페인 리더’로 선정돼 1년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