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토에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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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헐리우드의 악동이자 힐튼가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32)이 소유한 일명 ‘핑크 자동차’ 벤틀리 콘티넨탈 GT가 곧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패리스 힐튼은 최근 영국 유명 남성지 FHM과의 인터뷰에서 벤틀리 콘티넨탈 GT를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8년 크리스마스에 2억6000만원을 주고 이 차를 구입했다. 당시에 26억원어치의 보석을 도둑맞은 후 기분 전환용으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입과 동시에 그녀는 디즈니에서 핑크색 페인트를 공수해 벤틀리 내부와 외부를 모두 ‘디즈니 핑크’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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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은 ‘핑크 벤틀리’외에 작년 초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은 ‘렉서스 LFA(4억원)’와 작년 말 구입한 ‘페라리 캘리포니아(3억5000만원)’, 캐딜락 등 고가의 자동차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지원 동아닷컴 인턴기자 your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