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25)이 2012년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5일 류현진과 지난해 4억원에서 3000만원 인상된 4억3000만원에 201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프로에 데뷔한 류현진은 신인 첫 해 투수 3관왕을 기록하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 수상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로 군림해 왔다.
또한 한화는 투수 마일영, 투수 양훈, 외야수 최진행, 내야수 한상훈과의 재계약도 마무리 했다.
마일영은 1700만원 인상된 1억 원, 양훈은 5000만원 인상된 1억3000만원, 최진행은 5000만원 인상된 1억5000만원, 한상훈은 5000만원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한화는 2012년 재계약 대상자 48명중 박정진, 이대수를 제외한 46명과의 계약을 마무리하며 95.8%의 재계약율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