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4일 비상대책위원회 이준석 비대위원을 겨냥해 "어느 날 갑자기 스타가 된 연예인은 마약에 손대거나 자살한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아이들까지 정치하나'라는 글에서 "소년급제처럼 재앙은 없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건강한 무명 생활을 겪었다면 그의 영혼도 건강했을 것"이라며 "26살에 집권 정당의 초고위원급인 비대위원이 돼버린 이 청년. 소년급제의 비극을 겪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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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른답지 않은, 진정한 정당답지 않은 일을 한나라당이 쇄신이란 기치 아래 했다"며 "후일 더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을 정치 퍼포먼스"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눈높이 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던 표철민(27) 위자드웍스 대표는 위원직을 맡은지 하루 만인 3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표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현업에 집중하기 위해 눈높이위원회 자문위원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