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 “비대위원 사퇴하라”李 “내 모든 글 다봐야” 반박
4월 3일 MBC가 “천안함에 어떤 일이 벌어져 긴급하게 육지(백령도) 방향으로 향하다가 함정이 두 쪽으로 절단돼 침몰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하자 이 위원은 “MBC 뉴스는 천안함 침몰의 수수께끼를 풀어주었다고 생각된다”며 공감을 표했다. 그러나 어뢰 공격에 따른 폭침이란 정황이 드러나자 4월 16일엔 “그 원인이 어뢰라고 하면 북한에 혐의를 둘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북한의 소행을 의심했다.
그 후 이 위원은 군 당국의 사실 은폐와 허위 보고 의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해 6월 23일 시사저널에 쓴 기고문에서는 “한국 정부와 한국군의 신뢰는 천안함보다도 더 깊은 바다에 빠져 버린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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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열 기자 dns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