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2012년 임진년 신년사에서 “국민 여러분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작년 한 해 물가, 일자리 문제로 참으로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국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전날 새해 화두로 정한 임사이구(臨事而懼·어려운 시기에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성사시킨다)를 설명하면서 “함께 힘을 모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신년 인사를 맺었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