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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2013년까지 18개 초중고 문 연다

입력 | 2011-12-23 03:00:00

인천, 내년 3월 9곳 우선 개교




인천에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에 2013년까지 18개 초중고교가 들어선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경제자유구역인 서구 경서동 청라국제도시에 경명초(36학급), 청일초(30), 해원초(42)가 문을 연다.

또 다른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는 명선초(42), 남동구 서창동 서창택지지구에는 한빛초(30)가 개교한다. 중학교의 경우 청라국제도시에 초은중(30) 해원중(30)이, 고등학교는 옹진군 영흥도에 영흥고(3), 남동구 구월동에 대안학교인 해밀학교(6)가 문을 연다.

이어 9월에는 영종도의 영종초(36)와 영종중(30)이 학생들을 맞는다.

2013년 3월 송도국제도시에 가칭 첨단3초(36)와 명선고(30), 청라국제도시에 청람초(26)와 가칭 청라5고(30)가 각각 개교할 예정이다. 영종도에 영종하늘초(36)와 영종하늘고(36)가 문을 열고, 남동구 논현택지지구에는 다문화학교(14)가 들어선다. 인천의 첫 공립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와 다문화학교는 초중고 과정을 가르치는 복합학교다.

이 밖에 포스코 교육재단은 2015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자율형 사립고(30)를 설립하기로 했다. 1만7950m²의 터에 건립될 이 학교의 입학정원은 750명으로 교과관리동(지하 1층∼지상 5층)과 체육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들 학교가 모두 개교하면 인천지역 초등학교는 242개, 중학교는 134개, 고등학교는 123개로 늘어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자사업방식으로 건립되는 청라국제도시의 경명초, 청일초, 서창지구의 한빛초 등 3개교는 사업자 선정이 지연돼 당초 예정보다 늦은 5월에 문을 열 수도 있다”며 “이들 학교 입학 예정자는 임시로 인근 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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