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北 비밀기구 ‘88과’ 베일 벗긴다
북한 조선노동당 직속 비밀기구인 88과가 김 위원장의 권력을 지탱해 온 또 다른 루트인 것으로 채널A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북한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대북 소식통의 증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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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승용차와 요트, 고급위스키와 고가의 경주마 등 각종 사치품이 주요 품목인데요.
유엔안보리 등 국제사회의 강도높은 제재로 꽉 틀어막힌 해외 반입 경로를 뚫는 것이 주된 임뭅니다.
마카오와 오스트리아 등 해외 각지에 지사를 만들어 놓고 외화 반입에도 열을 올렸습니다.
무역상이나 개성총국 출신 엘리트들이 철저한 보안 속에 '88과'만의 특수임무를 수행해 온 겁니다.
대북 소식통은 "88과의 총괄 과장은 직계가족이나 최고위직에게만 부여되는 특수 번호판이 달린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녔다"고 증언했습니다.
서열은 높지 않지만 김정일 일가의 후견인으로 높은 신뢰를 받아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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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