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회원 수 3200만 명, 동시접속자수 130만 명을 자랑하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12일 한국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 내 챔피언 캐릭터인 미스 포츈. 이미지제공|라이엇 게임즈
■ 리그 오브 레전드
국내 서비스 하루만에 30만명 가입
능력에 맞게 대결…초보도 쉽게 즐겨
“전 세계 회원 수 3200만 명, 동시접속자수 130만 명.”
● 고르는 재미 쏠쏠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챔피언(영웅 캐릭터)’이다. 유저는 80여 개가 넘는 챔피언 중에서 종족과 성별, 외양, 기술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알맞은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게임을 이제 막 시작한 유저라면 챔피언을 구매하는 데 부담감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매주 무작위로 선정된 10개의 챔피언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유저는 이들 챔피언들을 골고루 플레이해보면서 어떤 캐릭터가 자신에게 맞는지 파악한 뒤 ‘나만의 챔피언’을 선택해 게임을 즐기면 된다.
● 초보들도 쉽게
아이템이 챔피언의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아이템으로 무장한 상대에게 패배하면 생기는 박탈감을 없앨 수 있다. 아이템은 캐릭터의 ‘스타일링’만을 위해 존재한다.
플레이가 끝나면 포인트가 사라진다. ‘남는 게 없다’고 한탄하는 것은 섣부르다. 유저는 거듭되는 플레이를 통해 챔피언 운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북미 계정 이전 지원
게임을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12월 11일까지 생성된 북미 서버 계정에 한 해 계정정보(구매해 소진되지 않은 상품)를 한국 서버에 무료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계정 이전을 원하는 국내 유저는 공개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2주 내에 신청 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14일 간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 케일과 은빛 케일 스킨 등 다양한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