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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신예림 거절에 눈물…지금은 얼굴도 기억 안나”

입력 | 2011-12-13 00:19:09


 
가수 이승환이 MBC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서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참가자 신예림에 대한 섭섭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승환은 1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위탄2’ 멘토 윤상, 윤일상, 박정현과 함꼐 출연해 속마음과 뒷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그는 멘토들 간의 신경전은 없다고 말했지만 “멘티 신예림양에게 선택받지 못했을 때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당시 이승환과 윤일상은 신예림을 멘티로 받아들이기 위해 손을 들었고, 이승환은 짱구의 순진한 눈빛까지 보냈지만 신예림은 결국 윤일상을 선택했다.

윤상은 “옆에서 보고 있는 내가 눈물이 날 것 같은 상황이었다”고 말하자, 이승환은 “툭 건드리면 눈물을 흘릴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승환은 “지금은 신예림 양 얼굴도 잘 기억이 안난다. 내 머릿속에서 완전히 삭제되었다”며 뒤끝 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출처ㅣMBC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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