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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110억… 이대호 오릭스 입단

입력 | 2011-12-07 03:00:00


이대호(오른쪽)가 6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과 악수하고 있다. 이대호는 2년간 계약금 2억 엔, 연봉 2억5000만 엔, 인센티브 3000만 엔 등 총 7억6000만 엔(약 110억 원)에 계약했다. 이대호는 “한국의 4번 타자가 일본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가 팀의 주축인 4번 타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부산=박화용 스포츠동아 기자 inph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