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 참석을 위해 전북현대 조성환고 수원삼성 김영광이 팔짱을 끼고 시상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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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후보 오르지만 축하인사만 하고 갑니다”
대표팀 주전 골키퍼 정성룡(26·수원·사진)은 상복이 없다.
정성룡은 6일 2011 K리그 대상 시상식 베스트11 골키퍼 부문 후보에 포함됐지만 수상자에 선정되지 못했다. 그는 매년 후보에는 포함되지만 단 한번도 수상한 적이 없다. 포항 소속이던 2007년 팀이 우승했지만 베스트11 골키퍼 수상자는 김병지였다. 그 때문인지 올해에도 수상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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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