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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이대호, 오릭스 입단 확정’… 6일 부산서 입단식

입력 | 2011-12-01 10:04:27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일본 언론이 이대호(29)의 오릭스 버팔로스 이적을 확정 보도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 호치’는 1일 ‘이대호의 오릭스 입단이 결정됐다. 6일 부산에서 입단식을 할 예정이다. 오카다 감독도 참석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구체적인 조건은 당초 알려졌던 2년간 7억엔(약 105억원)이며 오는 6일 부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2년 간 7억엔은 이승엽(2년간 5억엔)과 김태균(3년간 7억엔)을 뛰어넘는 일본 프로야구 한국인 최고 대우.

이대호는 지난 달 30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롯데 납회식에 참가해 일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대호는 6일 부산에서 입단식을 가진 뒤 7일 오사카에서 다시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대호는 지난 2001년 프로 무대에 데뷔, 11년 통산 115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9와 225홈런 809타점 1250안타 611득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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