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강유택 4단(20)이 중국 탄샤오(18)의 3연승을 저지하는 데 실패했다.
강 4단은 29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6국에서 탄샤오에게 흑을 들고 302수 만에 4집 반을 졌다. 이로써 탄샤오는 안국현 3단과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을 누른 데 이어 강 4단까지 눌러 3연승을 거뒀다. 그는 30일 일본 기사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2억 원. 한중일 3국의 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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