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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11월 28일]사그락 사그락 낙엽 뒹구는 소리
입력
|
2011-11-28 03:00:00
중부 대체로 흐림
한반도 중부에 내린 겨울비. 가인(歌人)들은 그 속에서 헤어진 연인을 떠올린다. ‘겨울비 내린 저 길 위에는 회색빛 미소만/내 가슴속에 스미는 이 슬픔 무얼까’(가수 김종서의 ‘겨울비’)에는 찬비 내리는 도시의 이별이, ‘내가 하늘 보며 천천히 밤길 걸었을 때/내 마른 이마 위엔 차가운 빗방울이…’(가수 조동진의 ‘겨울비’)에는 대신 울어주는 듯한 비가 나온다. 감상에 젖게 하는 비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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