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9월에 태어난 아이는 3만93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명(―7.1%)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락률은 2009년 2월(―7.1%) 이후 가장 컸지만 지난해 9월 출생아가 4만2300명으로 워낙 많았던 만큼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9월 출생아는 8월(3만9700명)에 비해서도 400명 줄어 저출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09년 44만 명, 2010년 47만 명에 이어 올해 50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10, 11월 통계의 추세를 지켜봐야 감소세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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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