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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서 60대 교민 피살

입력 | 2011-11-24 03:00:00


방글라데시에서 한국 교민이 현지인이 휘두른 칼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2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 식당을 운영해온 노모 씨(67)가 9일 현지인 식당종업원이 휘두른 칼에 목 부위를 찔렸다. 노 씨는 15일 한국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17일 끝내 숨졌다.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이후 현지 경찰의 현장검증에 참여하고 방글라데시 정부와 경찰청 등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사법 처리, 우리 교민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