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영.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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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불펜보강 영입1순위…계약해 기뻐”
송신영 “야구인생 마지막 팀…우승 최선”
한화가 6년 만에 외부 프리에이전트(FA)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LG 출신 우완 투수 송신영(35)이다.
한화는 20일 송신영과 3년 총액 13억원 플러스알파(+α)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4억원에 연봉이 매년 3억원. ‘플러스알파’의 조건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총 2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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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현대에 입단한 송신영은 통산 549경기에서 46승 39패 58홀드 46세이브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4.10. 넥센에서 셋업맨으로 활약하다 7월에 LG로 트레이드된 후 마무리 투수를 맡았다. 한 감독은 “내년에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팀에 공헌하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송신영도 “한화의 우승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화답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