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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 스테이션] ‘폭행 물의’ 최철호 케이블서 2년 만에 연기 재개

입력 | 2011-11-18 19:27:02


‘음주폭행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최철호가 2년여 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최철호는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위성 채널 OCN ‘히어로’(연출 김홍선)에 출연한다. 그는 최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대본 연습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나섰다.

최철호는 얼마 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독거노인을 돌보고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과 사건 후 대인기피증으로 고생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철호는 2010년 7월 후배 연기자를 폭행한 뒤, 이를 부인하다가 CCTV에 찍힌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난을 받았다. 이 파문으로 그는 드라마 ‘동이’에서 중도하차한 뒤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히어로’는 3D 액션 판타지로 12월 초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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